메리골드(Marigold)
학명 : Tagetes L.
꽃말 : 헤어진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 헤어진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
동그란 모양이 아주 귀엽고,
이 귀여운 꽃들이 옹기종기 모이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메리골드.
또한,
메리골드 태산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게임시 대량 식재되어 호응이 매우 좋았던 품종으로 유명하죠.
이러한 메리골드는
프렌치계(소륜종) 또는 중륜종, 아프리칸계(대륜종)으로 나뉘며
12~4월 또는 5~6월에 파종하여 4~6월 또는 7~9월 즈음 개화합니다.
파종시
종자 크기의 3배정도로 하고 흙을 덮고
파종 직후에는 물을 주 지 말고 2~3일 뒤 고압식 분무기로 안개입자 크기로 물을 줍니다.
온실 및 비닐하우수 재배경우는 1~2월에 파종하여 발아온도 13-15℃,
습도 80~90%가 되도록 유지하고 발아가 되고 나면 습도 50-60%정도 되게 관리합니다.
여름 파종시에는 파종상 내부가 고온이 되거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차광막을 40-50% 정도 되게 설치하며, 발아 후 본엽 전개시 차광막을 제거합니다.
메리골드의 개화기간은
초여름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긴 기간동안 꽃을 피우며
초장은 15~90cm까지 품종에 따라 다양하고 황색 또는 오렌지색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메리골드 대륜종의 태산품종입니다.
이렇게 색깔별로 나란히 놓아보니
동글동글 앙증맞아 깨물어주고싶을만큼 귀엽네요
이렇게 귀여운 메리골드는
가까이에서 보면 잎의 기름샘에서 나는 독특한 향이 나
화단에 심어놓고 멀리에서 관상한다고 하네요.
저도 어렸을 때 처음 메리골드 향을 맡았을때는 적응이 안됐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하하
앞서 봤던 메리골드는 태산(대륜종) 품종이고,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아이는 메리골드 듀랑고라는 중륜종 품종입니다.
같은 메리골드지만 -
위에서 봤던 사진이랑 확실히 꽃모양이 조금 다르죠 ?
이 듀랑고 품종은 고온기에도 개화가 잘되는 새로운 타입의 메리골드품종이랍니다.
대륜종의 초장이 25~30cm 정도의 비해
중륜종의 초장은 20~30cm 정도 되구요 -
보시는바와 같이 화형이 세미더블 품종으로
화색이 타품종에 비해 밝아 보이는 중륜종 품종이죠.
화경 5~6cm로 개화가 빠르고 연속 개화가 좋으며
분지성이 좋고 매장용으로도 판매가 용이한 아이랍니다.
이쁜 아이니까 욕심내는 사람도 많을 것 같네요.
다음은 프렌치계(소륜종)의 슈퍼보이 품종입니다.
소륜종의 슈퍼보이 품종은
화경이 약 5cm 정도이며 포장이 작고 매우 콤팩트하며,
개화가 가장 빠른 품종으로 특히 여름재배시 꽃숨는 현상을 줄일 수 있는품종입니다.
[메리골드 슈퍼보이 시리즈 정원]
색상별 균일도도 매우 좋은 개량종이죠.
이렇게 대륜종, 중륜종, 소륜종의 메리골드를 만나봤구요 -
길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환경적응성도 좋고,
색상별 균일도도 우수하고 분지성도 좋으며 개화기간이 매우 길고 강인한 메리골드.
프렌치계(소륜종),아프리칸계(대륜종), 중륜종 품종마다 다양성 또한 지니고 있어
알면 알 수록 재미있는 꽃이라 생각됩니다.
슬슬 파종시기이니,
곧 다가 올 봄 메리골드와 함께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
[재배정보TIP]
정식 후 관리
1. 온 도 : 겨울재배에는 연탄난방시 가스피해에 각별히 유의하며 5-7℃의 저온에서 피해가 나 타날 수 있으므로
10-12℃정도로 육묘한다.
2. 관 수 : 여름 재배시는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수분관리를 철저히 한다.
3. 비 배 : 질소질 비료를 과다시비하면 잎이 지나치게 커지므로 주의한다.
개화생리
1. 프렌치계는 파종후 55-60일 , 아프리칸계는 85-110일 정도가 소요되어, 1월 중순 파종의 경우 4월 중순 출하가
가능하며 여름철에는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기간 이 더 짧아진다.
2. 프렌치계, 아프리칸계 모두 일장의 영향을 잘 받지 않으나 고온(30℃이상)일떄 장일 이 되면 브라인드가 일어나고
단일일 때는 개화가 진행된다. 따라서 여름에 시원한 고랭지에서는 잘 개화하지만 여름이 덥고 30℃이상 되는
고온지역에서는 꽃이 피지 않는다.
3. 질소 비료가 지나치게 많으면 생육은 좋아지나 꽃이 적고 개화가 늦어진다.
약제처리
1. 여름에 응애발생이 심하므로 발생시 초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방제가 곤란하다.
